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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7월 5일, 제왕절개로 딸을 얻었다. 나는 친정에 갔고, 남편은 책방 둥우리를 지켰다.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던 때, 막막하게 헤어진 채로 편지가 오갔다. 

구석구석 쌓인 것들을 꺼내 버리고 정리하다가 발견한 편지. 

아직 함께 살고 있는 건 기적일까, 축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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